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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6월 최고의 타자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는 요키시

입력 : 2019-07-16 13:10:13 수정 : 2019-07-16 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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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최정(SK)과 에릭 요키시(키움)이 6월 최고의 타자와 투수로 빛났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19 KBO 리그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타자 부문은 최정(SK 와이번스), 투수 부문은 요키시(키움 히어로즈)을 각각 선정했다.

 

SK 최정은 6월 25경기 출장해 WAR 2.72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타율 0.447, 출루율 0.550, 장타율 0.947, OPS 1.497, 10홈런, 22득점, 26타점으로 WAR를 포함한 총 8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 20홈런으로 팀 동료 제이미 로맥과 공동 선두를 달리는 최정이 2016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홈런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키움 요키시는 6월 5경기 선발 출전해 3승 무패, WAR 2.14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6월 한 달간 34이닝을 소화하며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0.53)을 자랑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0.82로 1위, 30탈삼진을 기록했고, 지난달 9일 두산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호투했다. 키움이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팀내 최다승(8승), 최다 이닝(126.1), 최다 탈삼진(103개)을 기록 중인 요키시의 활약이 기대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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