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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김한수 삼성 감독 “선발진 잘 끌어준 윤성환, 고생했다”

입력 : 2019-07-14 18:50:12 수정 : 2019-07-14 18: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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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잘 끌어준 윤성환, 고생했죠.”

 

김한수 삼성 감독이 윤성환에게 칭찬을 보냈다. 윤성환은 올해 한국 나이로 39세다. 소속 팀뿐만 아니라 KBO리그 전체를 통틀어 현역 최고령 선발투수다. 개막 후 약 2주 만에 1군에 올라온 그는 4월7일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기존 선발진의 부진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며 한 축을 책임졌다. 13일 잠실 LG전에서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마친 그는 총 16경기 5승6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김한수 감독은 “성환이가 시즌 초반부터 함께하진 못했지만 전반기 투수진을 잘 이끌며 제 몫을 해줬다. 특유의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으로 타자들을 잘 요리한다. 매우 큰 장점이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구위보다 제구력과 변화구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 이닝도 잘 책임져줬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14일 윤성환과 함께 내야수 최영진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내야수 백승민과 투수 최채흥을 1군에 등록했다. 김 감독은 “영진이는 풀타임 경험이 없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자기 것을 찾아와야 한다”고 전한 뒤 “채흥이는 지난 4일 부친상 이후 경기력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했다. 1군과 동행하며 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잠실=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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