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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13 23:06:02, 수정 2019-07-13 23:06:11

    김재환, 37일 만에 홈런포… 7월 타율 0푼대 탈출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김재환(두산)이 37일 만에 홈런포를 작렬했다.

       

      빈공에 시달리던 김재환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점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1-1로 맞선 8회 1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김재환의 결승 홈런에 힘입은 두산은 롯데를 4-3으로 물리쳤다.

       

      김재환에게 7월은 공포의 계절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월 9경기에 출전해 34타수 3안타에 그쳤다. 타율이 0.088로 바닥 수준이었다. 물론 홈런도 하나도 없었다. 앞선 6월 역시 홈런은 없었지만, 타격감을 유지하며 일정한 타율을 유지했다. 그러나 7월 들어 완전히 무너진 것이었다.

       

      심각한 문제는 장타력이었다. 김재환은 7월 장타가 완전히 실종됐다. 2루타 1개가 전부였다. 7월 장타율이 0.118이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장타가 나와야 한다”고 지적하면서도 “결국 스스올 이겨내야 한다. 곧 자기 타격감을 찾을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그렇게 절치부심한 김재환은 이날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6월6일 이래 37일 만에 추가한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이날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바닥을 쳤던 월간 타율도 소폭 상승해 0.132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2이다. 김태형 감독은 “결정적인 홈런을 쳐줬다. 이를 계기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랜 만에 손맛을 본 김재환이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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