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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기분 좋은 출발… 추신수, 2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

입력 : 2019-07-12 13:20:55 수정 : 2019-07-12 14: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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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추추트레인, 기분 좋게 후반기를 출발했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 및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등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이자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시즌 타율은 종전 0.288에서 0.291(323타수 94안타)로 소폭 올랐으며, 출루율도 0.387까지 올랐다.

 

시작부터 순조로웠다. 볼넷을 골라 나간 뒤 후속 딜라이노 디실즈의 좌선상 2루타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엘비스 안드루스의 땅볼 때 홈을 밟았는데, 이는 선취점이자 결승득점이었다. 1회에만 타순이 한 바퀴 돌면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의 불규칙한 땅볼 타구에 휴스턴 유격수 알렉스 브레그먼은 턱을 맞은 것. 이는 추신수의 안타로 기록됐다. 이후 6회에도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와 깨끗한 중전 안타를 생산해냈다.

 

한편, 이날 텍사스 선발 랜스 린은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12승째를 수확했다. 팀은 2연승과 함께 49승(42패)를 챙겼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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