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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파이터’ 이태호 영입으로 수비 보강

입력 : 2019-07-11 15:30:49 수정 : 2019-07-11 15: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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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하반기 수비력 보강을 위해 강원FC의 중앙 수비수 이태호를 임대 영입했다.

 

이태호는 187cm, 83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이 강점인 파이터형 수비수로 제공권, 스피드 등 수비적인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다. 성균관대 재학 중 일본 J2리그 몬테디오 야마가타에서 프로 데뷔한 이태호는 J리그에서 5년간 98경기 출전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8년에는 강원FC로 이적하여 11경기 출전 1골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이태호는 U-20, U-23 대표팀에서도 활약했으며, 2014년에는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선발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한 이태호는 “서울 이랜드 FC에 오게 돼 기쁘다. 팀이 어려운 상황인걸 잘 알고 있다. 모두가 힘든 상황인 만큼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이태호는 팀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10일(수)부터 팀 훈련에 참여하여 14일 광주와의 천안 홈경기에 출전하기 위한 담금질을 시작할 예정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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