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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가 뛴다! ‘2019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조편성 확정

입력 : 2019-07-11 10:14:18 수정 : 2019-07-11 10: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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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야드/ 2018 K리그 U17 & U18 챔피언십/ 결승전/ 서울 U18(서울오산고) vs 울산 U18(울산현대고)/ 대회 우승 트로피/ 사진 김재훈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19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지난 1일과 8일 두 번에 걸친 조 추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지난 2015년 창설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2015년 고등부 U18&17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018년에는 중등부 U15&14 대회가 신설됐고, 올해부터는 초등부 U12&11 대회까지 규모가 확대됐다. 

 

고등부 U18&17 대회, 중등부 U15&14 대회는 올해에도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2015년 첫 대회부터 올해까지 매년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대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초등부 U12&11 대회는 최초로 울산광역시 동구에서 열리게 된다. 대회 기간은 각각 8월 8일부터 20일까지(U18&17),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U15&14), 8월 7일부터 12일까지(U12&11)이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의 균형적인 성장과 경험치 상승에 초점을 맞춘 ‘명품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 전 경기를 야간에 진행하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없는 점이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의 가장 큰 장점이다. 고학년 선수들에 밀려 실전경험을 쌓기 어려운 저학년 선수들을 위해 U17, U14, U11 대회를 병행하는 것도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의 전통이다. 더불어 이번 대회부터는 중등부와 초등부의 모든 경기를 리그 방식으로 진행하여 성적이 아닌 경기 경험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U18&17 대회의 결승전은 포항스틸야드에서 개최되며, K리그 공식 경기와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어 프로의 꿈을 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와 자극을 준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을 거쳐간 많은 선수들이 최근 K리그에서의 활약은 물론 폴란드 U-20 월드컵 준우승의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울산 유스 출신 오세훈(아산), 전남 유스 출신 황태현(안산), 광주 유스 출신 엄원상(광주) 등 U-20 대표팀 소속 선수들 중 12명이 K리그 유스 출신이다. 이번 대회에서의 새로운 스타 탄생도 기대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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