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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P 청년대학생 연합,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백두산 종주

입력 : 2019-07-09 03:00:00 수정 : 2019-07-08 11: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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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한일 청년들이 백두산 천지에 올라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를 기원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현장 활동가로 구성 된 YSP 피스로드 종주단 50명은 1일~6일 중국 단동과 백두산 천지에서 남북공동 올림픽을 연호했다.

 

참가자들은 1일부터 6일까지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역인 단동시, 백두산 일대에서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퍼포먼스를 시현하며 중국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YSP가 지난 5월 발족시킨 2032서울평양청년학생본부(2032YSP) 주관하에 피스로드재단과 스포츠월드 후원으로 추진되었다.

 

백두산 피스로드 종주는 ‘YSP는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을 지지한다’는 슬로건하에 한반도를 하나로 잇는 피스로드(PeaceRoad)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해 세계 분쟁을 해소하고 인류를 지구촌 한가족으로 묶어 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담고 있다.

 

YSP 종주단은 특히 1일~2일 중국 단동 일대를 방문하고 북한 신의주시를 연결하는 압록강 단교를 중심으로 ‘2032서울평양’ 캠페인을 진행해 중국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3일부터 5일까진 백두산 천지를 역주하고 이 곳을 방문한 남한과 해외관광객으로부터 남북 공동올림픽 의의를 설파했다.

 

한편 YSP 캠페인 특징은 참석자 본인들이 운영하는 SNS 계정에 직접 서울평양 해시태그를 달고, 1인 방송을 진행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데 있다. 평소 남북통일에 관심에 컸던 참석자 김연희 (공주대 1학년) 양은 “청년의 감각으로 한반도 평화를 테마로 네티즌과 소통함으로써 2032서울평양 올림픽 유치에 기여하고 싶다”며 이번 활동을 소개했다.

 

일본측 대표 참석자인 치에(와세다대 4학년·인간과학부) 양은 “남북 통일은 동북아시아 평화에 안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며 “국가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형제주의 시각에서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를 위해 활동하고 싶다”며 참석 소회를 밝혔다.

 

swing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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