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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7 11:24:20, 수정 2019-07-07 15:01:57

    [SW이슈] '적응 잘하고 있어요' 지동원·정우영, 이적 후 첫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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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새 둥지를 튼 지동원(28·마인츠)과 정우영(20·프라이부르크)이 나란히 골을 넣으며 순탄하게 적응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는 여러 한국 선수들이 뛰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 FC아우스크부르크 등에서 활약했고, 이번 시즌에는 마인츠와 프라이부르크가 주 무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등에서 활약했던 독일 붙박이 지동원은 아우크스를 떠나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차두리, 박주호, 구자철에 이어 네 번째로 마인츠에 입단한 한국인 선수가 됐다. 분데스리가에서만 113경기 소화한 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작이 좋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푸파 올스타 라인헤쎈과 치른 친선 경기에서 전반 4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이적 후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페널티박스 앞에서 받은 동료의 패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비록 공식 경기에서 나온 골은 아니었지만,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뮌헨을 떠나 450만 유로(약 59억원)의 이적료로 프라이부르크에 합류한 정우영도 골을 넣었다. 같은 날 프라이부르크는 독일 5부리그 소속의 SV 링스와 친선경기를 벌였다. 프랑스 리그앙 디종FCO를 떠나 함께 이적한 권창훈(25)은 결장했지만 동생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우영은 후반 28분 득점하며 팀의 두 점 차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논스톱으로 마무리하는 감각적인 슈팅을 뽐냈다. 이 역시 지동원과 마찬가지로 공식적인 데뷔골이라고 보긴 어려우나 이번 시즌 프라이부르크에 이적한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의 선수로서 기대에 잘 부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골을 넣은 지동원과 정우영은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얼마 전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발표한 다음 시즌 일정에 따르면 첫 경기는 마인츠와 프라이부르크의 승부로 열린다. 신입생들이 각 소속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더 기대하게 하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마인츠·프라이부르크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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