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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18경기 무패·5연승…광주FC의 질주가 멈추지 않는다

입력 : 2019-07-06 21:24:36 수정 : 2019-07-06 2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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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광주FC의 질주는 끝이 어디일까.

 

광주FC는 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8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이어온 연속 경기 무패행진을 18경기(12승6무·승점42)로 이었다. 구단 최다 연승 기록도 ‘5경기’로 새로 작성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전 내내 안산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패스플레이나 연계도 원활하지 않았다. 다행히 전반전 종료 직전 1분 전 여봉훈이 흐름을 가져왔다. 펠리페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공을 가로 챈 뒤 반대편으로 공을 연결했다. 여봉훈은 공을 잡은 뒤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슛을 꽂았다. 공은 그대로 안산 골망을 갈랐다.

 

여봉훈의 천금같은 골은 결국 결승골이 됐다. 단순한 한 골이 아니라 경기를 뒤집는 값진 골이었다. 답답했던 흐름도 끊고 팀의 대기록도 이을 정도로 값어치가 컸다. 여봉훈의 결승골 덕에 광주는 18경기 무패로 전반기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이 이랜드를 3-1로 꺾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11분 김명준이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37분에는 이정협이 페널티킥을 성공,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9분에는 이동준이 헤딩골로 승기를 굳혔다. 부산은 승점 35점(10승5무3패)을 획득하고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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