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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도전' 이다연, KLPGA 아시아나항공 오픈 2R서 선두 등극

입력 : 2019-07-06 20:11:10 수정 : 2019-07-06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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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곽영래 기자]  이다연이 16일 ‘기아자동차 제 33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이다연이 18번홀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youngrae@osen.co.kr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이다연(21·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다연은 6일(한국시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1·6100야드)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 조정민(25·문영그룹)와는 2타 차다.

 

이렇다 할 위기가 없었다. 10번홀에서만 벌타를 받고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나머지 홀에선 버디만 일곱 개를 수확했다. 지난달 16일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던 흐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경기를 마친 뒤 이다연은 "바람이 많이 불고 코스 세팅도 어려웠는데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며 "코스가 좁아 티샷을 어떻게, 어느 곳으로 보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1, 2라운드에서 티샷이 잘 됐다. 최종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티샷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우승자에게는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항공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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