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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교실 운영' 前프로야구 선수, 유소년에게 금지약물 투약

입력 : 2019-07-03 14:14:14 수정 : 2019-07-03 14: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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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서울의 한 유소년 야구교실을 운영하면서 10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금지 약물을 불법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씨가 운영하는 야구교실을 압수수색해 대량의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발견했다. 또한 A씨가 밀수입 등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약물을 사들인 것으로 파악했다. 약물을 투약할 때마다 돈을 추가로 받아온 정황이 담긴 장부도 회수했다.

 

조사 내용을 극구 부인하던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투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쳥소년 선수 7명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이 가운데 고등학생 2명이 금지약물에 대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불법 투약이 확인된 청소년 선수는 4년간 선수 자격 정치 처분이 내려진다.

 

ym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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