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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지원에 박차 가할 것”…스페셜올림픽코리아, 2일 사옥 이전 기념식 열어

입력 : 2019-07-02 17:08:30 수정 : 2019-07-02 17: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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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논현 최원영 기자] ‘투게더 위 캔(Together We Can)!’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희망찬 목소리가 울렸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뜻의 슬로건 ‘투게더 위 캔(Together We Can!)’을 외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만 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슈퍼블루(Super Blue)’를 진행하며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끔 돕는다. 이들은 2일 새로 이전한 사옥 오픈 기념식을 열고 발달장애인 지원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과 나경원 명예회장, 대한민국 헌정회 유경현 회장, 롯데그룹 오성엽 사장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선수 및 아티스트, 후원사, 장애인 체육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협연으로 시작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사옥 이전을 축하했다. 간단한 내빈소개 후 논현 사옥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선수대표 인사말과 기념사, 축사가 뒤를 이었다. 감사패 수여와 간담회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흥길 회장은 “이번 사옥 마련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더욱 다양한 방향으로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명예회장은 “사옥을 이전하기까지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발달장애인 지원에 더욱 힘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사무실 공간 외에도 5층 슈퍼블루홀을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을 위한 음악 연습 공간으로 조성했다. 추후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연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니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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