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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 유선 "연기 갈증 컸던 순간에 만난, 선물 같은 작품"(시사회)

입력 : 2019-07-01 18:55:41 수정 : 2019-07-01 18: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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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유선이 영화 '어린 의뢰인'에 이어 '진범'으로 감정 열연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진범'(고정욱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가 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송새벽, 유선, 장혁진, 오민석, 고정욱 감독이 자리에 참석했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 송새벽은 아내를 잃은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영훈 역을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선으로 연기했고, 유선은 남편의 혐의를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 다연 역을 밀도 높은 감정선으로 연기했다.

 

먼저 유선은 "앞서 '어린 의뢰인'이 개봉했다. 사실 '진범'을 지난해 봄에 먼저 촬영했고, 그해 가을경에 '어린 의뢰인'을 촬영했다. 작품간 간격이 꽤 있는 편"이라고 운을 떼며 "연기에 대한 갈증이 컸던 순간에 '진범'을 만났다. 에너지를 모두 소진할 만큼의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고 나 스스로를 극한까지 몰아넣고 싶었는데, '진범'이 바로 그런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선은 "간절히 바랐던 작품이자, 선물 같은 작품"이라며 "어떻게 해야 다연이란 인물에 관객들이 공감해줄 수 있을까 고민이 컸다. 다연의 동기와 과정에 집중하고, 감정에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촬영했었다"고 작업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유선은 "배우들간 호흡도 좋았고, 감정으로 연기를 꽉 채울 만큼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면서 "7월에 영화가 홍수처럼 쏟아진다. 그중에서 유일한 스릴러가 바로 '진범'이다.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한다"고 했다. 7월 10일 개봉.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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