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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외야] SK, 2020년 신인 1차지명으로 오원석 확정

입력 : 2019-07-01 16:04:44 수정 : 2019-07-01 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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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SK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는 1일 2020년 신인 1차지명으로 야탑고 3학년 좌완투수 오원석(18)을 선택했다.

 

신장 183㎝에 몸무게 83㎏으로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춘 오원석은 부드러운 투구폼을 지니고 있으며, 최고 구속 143㎞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서클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수준급으로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오원석은 침착한 성격으로 안정적인 경기운영 능력과 위기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구 시 팔동작이 간결하고 공을 놓는 타점이 높아 타자들이 공략하기 까다롭다는 점에서 구단으로부터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우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6경기 27.1이닝을 소화하며 35탈삼진을 잡는 동안 사사구를 4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삼진/볼넷 비율 8.75)

 

손차훈 SK 단장은 “당구단 좌완투수의 뎁스 강화를 위해 오원석을 지명했다.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투구 매커닉과 유연성을 겸비한 우수한 기량의 선수이기에 향후 SK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발투수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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