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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측면 수비수' 이명재, K리그 100경기 출장

입력 : 2019-07-01 11:10:47 수정 : 2019-07-01 1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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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하나원큐 K리그1 2019/울산현대 vs FC서울/2:1 울산승/울산문수축구경기장/PHOTOLUDENS_kimsukjin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울산현대의 왼쪽 풀백 수비수 이명재가 K리그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지난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FC서울전에서 선발출전한 이명재는 데뷔 6시즌만에 100경기 출장에 도달했다.

 

홍익대학교 출신으로 2014년 울산현대에 입단해 K리그에 발을 들인 이명재는 같은 해 3월 23일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출전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의 절반을 울산에서 보낸 이명재는 J리그의 알비렉스 니가타로 반시즌간 임대되어 활약했다.

 

니가타 임대 시절을 제외하곤 K리그에서 울산에서만 활약한 이명재여서 이번 기록은 더욱 의미를 더한다.

 

측면에서 중앙공격수들에게 배달하는 얼리 크로스를 즐기는 이명재는 중요한 경기마다 골을 어시스트하며 100경기동안 1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데뷔골은 2017년 9월 23일 전남드래곤즈전에서 터졌다.

 

측면 수비 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에서도 활약하며 팀의 우승 경쟁에 기여하고 있다. 5월 제주전과 6월 포항전에서 불투이스, 윤영선(이상 부상), 강민수, 김수안(경고 누적) 등 중앙 수비진들이 출전하지 못했을 때 센터백으로 깜짝 선발출전하며 준수한 모습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명재는 “첫 시즌부터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활약하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서울과 울산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울산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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