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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N 라인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 동시 출격

입력 : 2019-07-02 03:00:00 수정 : 2019-07-01 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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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7년에 이어 소비자와 함께 만든 특별한 두 개의 신차를 내놓는다.

 

현대차는 i30 N 라인(Line)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과 벨로스터의 커스텀 핏인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을 1일 각각 출시했다.

 

특히 두 차 모두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스페셜 차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고객이 직접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것은 2017년 H-옴부즈맨 2기의 쏘나타 커스텀 핏 이후 두 번째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7개월간 ‘H-옴부즈맨 3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29명과 함께 i30 N 라인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 상품을 개발했다.

 

i30 N 라인은 고성능 타이어, 서스펜션, 조향 시스템, 변속 로직 튜닝으로 고성능 주행감을 갖췄고 벨로스터 1.6ℓ 터보 모델은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000~4000 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넘어서는 성능을 발휘하는 등 두 차종 모두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커스텀 핏에 이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탄생한 i30 N 라인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을 통해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오픈 플랫폼 ‘히어(H-ear)’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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