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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5년 만에’ 유신고, 황금사자기서 우승…소형준 MVP

입력 : 2019-06-29 23:11:39 수정 : 2019-06-29 23: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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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유신고가 정상에 섰다.

 

유신고는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마산용마고를 10-4로 제압하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팀 창단 35년 만에 이룬 쾌거였다.

 

2회초 먼저 2실점 해 기선제압을 당했다. 이에 2회말 1사 2, 3루에서 김진형이 적시타를 터트리며 1-2 추격 점을 만들었다. 3회말 2-2 균형을 맞췄으나 4회초 다시 2실점을 추가해 2-4로 뒤처졌다.

 

5회말이 되자 윤재연이 적시타로 3-4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타 정원영까지 2타점 적시타를 선사하며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 김주원이 솔로 홈런으로 마지막 10점째를 장식했다.

 

이날 김주원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강현우가 3타수 2안타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투수진에서는 소형준이 4회에 구원 등판해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수훈상을 차지하며 이름을 떨쳤다. 올해 KT의 1차 지명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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