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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황선홍? 태국 축구 대표팀의 선택은 ‘니시노’였다

입력 : 2019-06-29 16:18:06 수정 : 2019-06-29 1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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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새 사령탑 인선을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일본 복수 매체는 29일 태국의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니시노 아키라(64) 감독이 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오를 것이라 전했다.

 

태국축구협회는 지난 1월 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도에 1-4로 패하자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임시 감독 체제로 팀을 운영하며 신임 감독을 물색해왔다.

 

그 과정에서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윤정환 감독, 황선홍 전 FC서울 감독 등이 후보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여기에 베트남과 계약이 만료된 박항서 감독 이름까지 나오며 여러 소문이 무성했다.

 

하지만 태국은 한국이 아닌 일본 지도자를 택했다. 선임이 유력한 니시노 감독은 지난해 4월 일본축구대표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갑작스레 해임되자 급히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해 6월 러시아 월드컵에서 곧바로 일본을 16강까지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태국축구협회는 아직 감독 공식 선임 발표는 하지 않았다. 니시노 감독은 현재 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프로축구리그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일본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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