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3위 도스 산토스 vs 2위 은가누… 도발의 연속 "이 맞대결은 챔피언 향한 과정"

입력 : 2019-06-28 09:45:40 수정 : 2019-06-28 10:39:5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3위 도스 산토스에게 2위 은가누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기 위한 과정일까. 타이틀전 기회를 걸고 전쟁을 시작한다.

 

헤비급 랭킹 3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도발 아닌 도발을 했다.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목표는 오직 챔피언 벨트”라고 선언했다. 이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타이틀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커진다. 즉 은가누는 당연히 제압하고, 타이틀전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도스 산토스와 은가누는 오는 30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센터에서 펼쳐지는 ‘UFC Fight Night Minnesota(이하 UFN 미네소타)’의 메인 이벤트로 열린다.

 

순위상으로 언더독인 도스 산토스는 2011년 챔피언이 됐지만, 2차 방어 실패 후 아직 정상을 밟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던 과거와는 달리, 도스 산토스는 블라고이 이바노프, 타이 투이바사, 데릭 루이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그 때문인지 자신감도 엄청나다. 은가누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본인의 목표는 ‘챔피언’임을 밝혔다. ‘MMA정키’에 따르면 도스 산토스는 “다음은 없다. 승자만이 타이틀 도전의 기회를 얻는다. 내 목표는 오직 챔피언 벨트다. 다시 그때의 영광을 누리고 싶다”며 과거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상대인 은가누의 기세도 좋아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UFC 데뷔 후 6연승을 기록한 은가누는 스티페 미오치치와 데릭 루이스에게 연패를 허용했다. 하지만 은가누는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지난 패배를 통해 “한 수 배웠다”고 표현했고, 이후 커티스 블레이즈와 케인 벨라스케즈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본인의 진가를 증명했다.

 

헤비급 신구 타격가가 맞대결을 펼치는 UFN 미네소타의 메인카드는 오는 30일 일요일 오전 10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국내 중계와 미국 현지 해설이 모두 서비스되며, 다시 보기 영상 또한 가장 먼저 제공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SPOTV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