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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방송 사고’ 구하라 “깜짝 놀라 조마조마…참고 버텼다”

입력 : 2019-06-27 19:21:50 수정 : 2019-06-27 19: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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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일본 복귀 무대에서 있었던 방송사고에 대해 털어놨다.

 

구하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오랜만에 음악 프로그램 출연해서 정말 즐거웠다”고 운을 떼며 “깜짝 놀라 조마조마했지만, 끝까지 버텼다”고 짧게 심경을 전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6일 TV도쿄 ‘테레비 도쿄 음악제 2019’에서 복귀 무대를 가졌다. 이날 구하라는 AKB48, 모닝구무스메19 등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이날 그는 무대에 올라 카라의 ‘미스터‘를 선보였다. 무대를 펼치던 구하라의 상의가 점점 흘러내려 입고 있던 누드 패드가 약 20초간 노출됐다. 이후 구하라는 프로답게 손으로 옷을 고정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문제는 일본 방송사의 무례한 대처에 있었다. 분명한 노출 사고임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는 계속 구하라의 모습을 조명했다. 사고 시 앵글을 돌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방송사가 여과없이 이를 촬영한 것이다. 이에 해당 방송사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5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건강을 회복한 후 구하라는 최근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계약을 체결해 일본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프로덕션 오기는 카라의 일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소속사로 알려져 있으며 인기 그룹 AKB48 출신의 멤버들, 배우 나카마 유키에 그리고 카하라 토모미 등이 소속되어 있는 중견 매니지먼트사이다.

 

<이하 구하라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하라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음악 프로그램 출연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어제는 깜짝 놀라 조마조마했지만 끝까지 버텼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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