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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 심술에…KBO리그 포항·창원·사직 경기 우천 취소

입력 : 2019-06-26 17:09:56 수정 : 2019-06-26 17: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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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야구장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비구름을 동반한 장마전선이 하늘을 어둡게 뒤덮었다. 전국 각지에서 우천취소 소식이 잇따라 들려왔다.

 

26일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는 SK-LG(잠실), KT-롯데(사직), 한화-NC(창원), KIA-키움(고척돔), 두산-삼성(포항)까지 다섯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오전부터 쏟아진 빗방울이 불청객이 돼 야구장에 들이닥쳤다. 오후 4시40분 기준 포항, 창원, 사직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포항에서는 두산 조쉬 린드블럼과 삼성 윤성환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앞선 25일 경기에서는 삼성이 11-2로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27일 선발투수 린드블럼이 그대로 출격한다. 삼성은 덱 맥과이어로 교체한다.

 

창원은 한화 장민재와 NC 박진우의 매치업이 예고돼있었다. 25일에는 한화가 14-3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사직구장에서 만난 KT와 롯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직전 경기였던 25일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8-8 무승부를 기록, 전력 소모가 컸기 때문. 두 팀에게만큼은 폭우가 단비처럼 느껴졌다. 이날 KT는 배제성, 롯데는 김원중을 내세울 계획이었다. 이튿날인 27일 두 팀 모두 선발투수를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우천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단, 포항의 두산-삼성 경기는 포항야구장이 아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된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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