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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백호 부상 유감…구장 전체 안전점검 실시”

입력 : 2019-06-26 09:57:46 수정 : 2019-06-26 0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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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사직 이혜진 기자] 롯데가 강백호(20·KT) 부상을 표하는 동시에 재발방지를 위해 시설 안전 점검 및 예방에 나설 것으로 표했다.

 

롯데는 26일 “전일 경기 중 강백호 선수가 심각한 부상을 당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빠른 시간 내 부상완치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부분의 즉각적인 보수와 더불어 구장 전체의 안전 점검을 진행, 향후 사고 예방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롯데 구장 관리팀은 25일 경기 후 자체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강백호는 25일 사직 롯데전에 3번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7-7 동점이었던 9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9번 타자 신본기가 친 뜬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 손바닥이 5㎝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 근육까지 같이 찢어져 전신마취 후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강백호는 26일 서울로 이동해 재검진을 받은 후 곧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1군 엔트리에서도 말소된다.

 

KBO리그 2년차 강백호는 올 시즌 78경기에서 타율 0.339(304타수 103안타) 8홈런 38타점 54득점 등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7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 투표에서도 드림팀 외야수 부문 1위를 달리던 중이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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