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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가 요동친다…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27일 개막

입력 : 2019-06-25 10:56:35 수정 : 2019-06-25 10: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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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가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시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 6934야드)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의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치러지기 때문에 대회 결과에 따라 각축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우선 제네시스 포인트에서는 2019시즌 9개 대회를 치른 현재 서형석(22.신한금융그룹)이 꾸준한 플레이를 앞세워 1위(2511포인트)에 올라있다. 서형석은 9개 대회에서 우승 1회(KB금융 리브챔피언십)를 포함해 TOP10에 세 차례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향해 고속 주행하고 있다.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서형석과 거센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지난해 수상자 이형준(아래 사진). KPGA 제공
[OSEN=제주, 박재만 기자] 한국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컵 @ 나인브릿지스(총상금이 925만달러 한화 104억원, 우승상금 165만 달러 한화 18억6000만원)' 1라운드가 18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 72·7196야드)에서 열렸다. 이형준이 14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pjmpp@osen.co.kr

하지만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이형준은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서요섭(23.비전오토모빌)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네 차례 TOP10에 들며 2,509포인트로 서형석을 단 2포인트 차이로 쫓고 있다.

 

제네시스 상금순위 부문도 혼전 양상이다.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준우승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기록한 서요섭이 3억6073만1241원으로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35·OK저축은행)가 3억2739만5714원으로 2위에 올라있고 제네시스 상금왕을 목표로 하는 이형준이 3위(3억617만4744원)에 자리 잡고 있다.

 

올 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를 통해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62번째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의 영광이 어느 선수에게 돌아갈 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진다. 더불어 국내에서 개최되는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출전권도 얻는다.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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