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주말 박스오피스] 9년만에 돌아온 ‘토이스토리4’, ‘알라딘’과 뜨거운 경쟁

입력 : 2019-06-24 10:00:00 수정 : 2019-06-24 09:59:0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9년만에 돌아온 영화 ‘토이 스토리4’(조시 쿨리 감독)가 등장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4’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97만 3081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1만 5642명.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1일 북미 개봉 이후 3일간 무려 1억 1000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단숨에 2억 3000만불의 흥행 수익을 거둬 들이고 있어 앞으로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2위를 차지한 ‘알라딘’은 여전히 주목 대상이다. 95만 1513명을 불러들여 누적 관객수 679만 9750명이 됐다. 1위 ‘토이 스토리4’와는 불과 21만 568명 차이를 보였으며, 지난 주말에 비해 5.4% 관객감소율에 그쳐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해 정확히 한 달이 지났지만 입소문이 퍼지며 ‘기생충’을 역전시키는 등의 기염을 토하고 있다. 당분간 ‘토이 스토리4’와 ‘알라딘’의 경쟁체제가 지속될 전망이다.

 

3위는 새롭게 등장한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강윤성 감독)의 차지였다. 45만 6117명이 극장을 찾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68만 892명. 우연한 사건으로 갑자기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의 대표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기생충’은 4위로 밀려났다. 37만 3066명을 기록해 전 주보다 절반에 가까운 31만 5624명이 감소하며 힘겹게 900만 관객에 돌파했다. 누적 관객수 909만 4990명. 초반 칸 국제영화제 수상으로 거침없는 흥행몰이에 성공했지만 다소 무거운 주제와 대중성 면에서는 떨어진다는 평이 나오면서 탄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5위는 ‘존 윅 3: 파라벨룸’(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6만 9372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누적 관객수 7만 3141명을 기록했다.

 

jkim@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