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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일 만에 두산전 스윕’…염경엽 감독 “이재원의 좋은 리드, 실점 최소화”

입력 : 2019-06-23 21:25:06 수정 : 2019-06-23 21: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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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이재원의 좋은 리드, 3연전 동안 3점만을 실점했다.”

 

1위 굳히기에 나선 SK다. SK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로 나선 박종훈이 5이닝 1실점(1자책)으로 발판을 마련했고, 정영일(1이닝 무실점), 서진용(1이닝 무실점), 김태훈(1이닝 무실점) 등 불펜진도 뒤를 잘 막았다. 타선에선 최정과 이재원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힘을 보탰다. SK가 두산전 스윕을 거둔 것은 2018년 7월 24~26일 문학 두산전 이후 332일 만이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박종훈이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축하한다. 오늘도 박빙의 상황에서 승리조 투수들이 완벽하게 상대 타선을 막아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늘 고생이 많다는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원이 그동안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아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오늘 결승 홈런을 계기로 반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재원이 이번 3연전 동안 좋은 투수 리드로 3점만을 실점하면서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마지막 3연전 동안 팬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더불어 의미 있는 희망더하기 행사를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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