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이재원(31·SK)이다.
이재원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7번 및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짜릿한 ‘한 방’은 4회말 터졌다.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용찬의 초구를 공략, 그대로 좌중월 담장을 넘겼다. 시속 135㎞짜리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15m로 확인됐다.
시즌 6호. 5월 11일 광주 KIA전 이후 34경기 만이다. 이재원의 2점짜리 홈런에 힘입어 5회초가 끝난 시점 SK는 3-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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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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