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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흡족한’ 김태형 감독 “최원준, 앞으로 쓰임새 많을 듯”

입력 : 2019-06-23 16:16:02 수정 : 2019-06-23 16: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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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쓰임새가 많을 것 같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최원준(25·두산)이다. 최원준은 지난 22일 인천 SK전에 선발로 등판,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첫 선발 등판이었던 16일 잠실 LG전(2이닝 3실점 2자책) 때보다 한결 여유가 생긴 모습.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투구 수(85개)까지 새롭게 작성했다. 비록 승리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김태형 두산 감독은 후한 평가를 줬다.

 

“잘 던졌다”고 운을 뗀 김태형 감독은 “아쉬운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말도 안 되게 빠지는 공은 이제 없어졌다. 1,2회 위기를 지나고 난 뒤엔 여유도 보이더라. 자기 공을 던졌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얻을 듯하다. 김태형 감독은 “1군에서 쓰임새가 많을 것 같다. 짧게도, 길게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원준은 2017년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으며, 팔꿈치 수술부터 갑상선암 수술 등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 지난해 이름을 바꾸고(최동현에서 최원준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뛰고 있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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