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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승 선착’…염경엽 SK 감독 “팬들의 대형 깃발 응원, 감동적”

입력 : 2019-06-22 22:59:16 수정 : 2019-06-23 09: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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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팬들의 대형 깃발 응원, 감동적이었다.”

 

SK가 가장 먼저 50승 고지에 올랐다. SK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로 나선 문승원이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며, 타선에선 최정이 2점짜리 쐐기포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가져왔으며, 3안타 맹타를 휘두른 고종욱의 방망이 또한 인상적이었다.

 

이날 승리로 SK는 올 시즌 50승 선착에 성공했다. 50승 선점 팀의 정규리그 우승확률은 75%(28차례 중 21차례), 한국시리즈 우승확률은 60.7%(28차례 중 17차례·이상 1982~1988 전후기리그, 1999~2000 양대리그 제외)다. SK가 과거 50승에 선점한 것은 역대 네 차례 있었다. 2007년 7월 27일 87경기(5무32패·승률 0.603), 2008년 6월 26일 70경기(20패·승률 0.659), 2009년 7월 23일 91경기(5무36패·승률 0.549), 2010년 6월 30일 72경기(22패·승률 0.694) 등이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문승원이 7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한 피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복귀 후 3연승을 올리며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선 것 같아 앞으로 기대된다. 또 타이트한 1점차 리드 상황에서 최정이 클러치 능력을 보여줘 승리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이 대형 깃발을 흔들며 응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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