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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안타 1볼넷 1도루 ‘펄펄’…팀은 역전패

입력 : 2019-06-22 16:37:58 수정 : 2019-06-22 16: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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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4출루에 도루까지’

 

‘펄펄 난’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였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 3개의 안타를 때려낸 것은 지난 5월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47일 만이다. 다만,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출발부터 산뜻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레이널도 로페스의 2구를 노려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말에는 더욱 뜨거웠다. 슬라이더를 공략, 우중간을 꿰둟는 2루타를 작렬했다. 시즌 19번째 2루타였다. 끝이 아니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 타석 때 2루 도루(시즌 6호)까지 성공했다. 연장전에 접어든 10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7(268타수 77안타)로 올랐고, 시즌 출루율도 0.383에서 0.390으로 상승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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