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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결승골' 성남, 제주 꺾고 9G 만에 승리 추가…7G 만에 멀티골

입력 : 2019-06-21 22:52:58 수정 : 2019-06-21 22: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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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9경기 만에 승리를 낚았다.

 

성남은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제주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여덟 경기에서 4무4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성남은 값진 1승을 추가했다. 지난 4월 13일 포항전 이후 일곱 경기 만에 멀티골까지 기록했다. 반면 제주는 4연패 늪에 빠졌고 2승4무11패(승점10)으로 11위에 머물렀다.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 첫 골은 후반 17분에서야 나왔다. 성남 에델이 27m 지점에서 공을 잡고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에델의 발에 맞고 떠난 공은 크로스바 안쪽을 맞고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 이창근이 손을 뻗었는데 닿지 않았다. 제주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0분 이창민이 공을 잡고 중거리 슛을 날렸다. 에델이 골을 기록한 위치와 비슷한 지점이었다. 그리고 그대로 성남 골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선수들이 사력을 다하기 시작했다. 35분 성남이 기회를 잡았다. 드리블하던 조성준이 페널티박스로 뛰어 들어가는 김현성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다. 김현성은 다이렉트로 공을 받아 차면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성남은 귀중한 승점을 손에 넣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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