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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감독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요” [토크박스]

입력 : 2019-06-20 17:53:12 수정 : 2019-06-20 17: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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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요.”

 

이동욱 NC 감독이 최근 팀의 5연패에 이를 악물었다. 여러 변화를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 우선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김성욱을 각각 16일, 19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선발 라인업도 대거 수정했다. 이 감독은 직전 경기였던 19일 두산전에서 이상호(2루수)~김태진(중견수)~박민우(지명타자)~양의지(포수)~모창민(1루수)~박석민(3루수)~이원재(좌익수)~권희동(우익수)~손시헌(유격수)을 그라운드 위에 배치했다.

 

하지만 20일에는 김태진(2루수)~최승민(중견수)~박민우(지명타자)~양의지(포수)~모창민(1루수)~이원재(좌익수)~지석훈(3루수)~이인혁(우익수)~김찬형(유격수)으로 선발을 꾸렸다. 이 중 2년 차 이인혁(20)은 이번이 올해 1군 첫 출장이다. 지난 시즌에는 2게임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015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최승민(23)은 이제 막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 13일 1군에 콜업돼 다섯 차례 교체 출전했고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실상 경험이 없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이동욱 감독은 “연패 기간 작은 플레이 하나하나에서 실수가 나왔다. 그게 모여 큰 아쉬움이 됐다. 가장 중요한 건 기본을 잘 닦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팀의 안 좋은 흐름을 바꾸기 위해서는 뭐라도 벌여봐야 하지 않겠나”라며 “당장 나성범 같은 선수를 만들어낼 순 없다. 그래도 젊은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잠실=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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