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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한화회장배 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서 우승

입력 : 2019-06-20 09:42:37 수정 : 2019-06-20 12: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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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대한사격연맹과 한화그룹이 공동주최한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19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꿈을 향한 장전, 내일을 위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27일까지 7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 여자 일반부 25m 권총에 나선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우리은행)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미는 본선 1위(591점)로 결선에 진출해 시종일관 선두를 유지한 끝에 39점을 획득해 종전 대회 결선기록(33점)까지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장미는 지난 5월 열린 봉황기 대회에서도 이 종목 1위에 오른 데 이어 다시 우승을 차지해 2020 도쿄올림픽 청신호를 밝혔다. 관록의 국가대표 곽정혜(IBK기업은행)가 36점, 세계 2위 김민정(KB국민은행)이 33점으로 뒤를 이었다.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울진군청(김수경, 신민옥, 김지연, 김계남)이 1878.9점으로 경기도청(1876.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울진군청도 지난 봉황기 대회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오르며 여자 소총 강호임을 재확인했다. 이날 공기소총 여자 단체전은 상위 여섯 팀 모두 대회기록을 갈아치우며 도쿄올림픽을 정조준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50m 권총에서는 이대명(경기도청)이 568점으로 박대훈(부산시체육회·567점)에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김청용(KT 562점)이 3위를 차지했고 진종오(서울시청)는 551점으로 13위에 그쳤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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