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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조현, 때아닌 선정성 논란… "과하다" VS "지금이 조선시대?" 의견 분분

입력 : 2019-06-17 20:27:21 수정 : 2019-06-17 2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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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베리굿 조현이 때아닌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과한 코스프레 의상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것.

 

조현은 17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게임돌림픽2019 : 골든카드'에 참석했다. 이날 조현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구미호 캐릭터 아리로 변신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리는 섹시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캐릭터. 이를 위해 조현은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에 가터벨트를 착용, 구미호를 상징하는 꼬리를 엉덩이에 붙이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치 게임 속 캐릭터가 현실에 소환된 것처럼, 싱크로율 높은 모습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현장에선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조현의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된 이후 그녀는 뜻하지 않은 '선정성 논란'에 휩싸여야만 했다. 

 

선정성 논란을 제기한 누리꾼들은 "의상이 너무 과하다", "애들 보기 좀 그렇다", "성상품화를 꼭 해야만 했냐" 등 의견으로 조현의 의상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반면 조현의 코스프레 의상이 아무 문제가 없다는 반대 의견도 상당했다. 누리꾼들은 "게임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한 것 뿐인데, 뭐가 잘못됐다는 건지", "지금이 조선시대인가?", "저 의상입고 아동 프로그램에 나간 것도 아닌데 오지랖은 그만" 등 의견을 제시했다.

 

뜻하지 않게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베리굿 소속사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소속사 측은 "의도적 노출이 아닌 캐릭터 표현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평소에도 게임을 즐기는 조현이 캐릭터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고자 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게임돌림픽’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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