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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벌써 몇 번째야?…신성록 나오면 뜬다

입력 : 2019-06-17 11:45:40 수정 : 2019-06-17 11: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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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고 있다. KBS2 드라마 ‘퍼퓸’에 출연 중인 신성록 얘기다. 소위 ‘나오면 뜬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안방극장에서 종횡무진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대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지난 3일 첫 방송 된 ‘퍼퓸’은 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해 8회까지 진행된 현재, 최고 7.2%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을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 ‘퍼퓸’은 중년이 다 된 나이에 가정을 빼앗기고 절망에 빠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다.

 

극 중 신성록은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 역을 맡아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을 살려내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완벽한 비주얼에 무뚝뚝하고 냉철한 연기를 보여주는 반면, 고원희(민예린 역)에는 유독 신경을 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신성록은 2003년 ‘별을 쏘다’로 안방극장에서 데뷔했지만 그동안 뮤지컬 분야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무대와 드라마를 오가며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았고 전역 이후 2013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2014년 ‘라이어게임’에 이어 2017년 ‘죽어야 사는 남자’, 2018년 ‘리턴’, ‘황후의 품격’을 통해 연속 대박을 터트리며 스타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흥행보증수표로 군림하게 됐다. 이제 ‘퍼퓸’까지 훈풍이 불면서 네 작품 연속 히트를 눈 앞에 두게 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도 쉬지 않고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이러한 인기에 대해 신성록은 스포츠월드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운이 좋게도 좋은 분들과 작업하다 보니 그 안에서 저절로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퍼퓸도 감독님, 작가님, 배우, 스텝들 합이 좋습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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