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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19일 개막…일반인도 함께 즐긴다

입력 : 2019-06-18 03:00:00 수정 : 2019-06-17 1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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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대한사격연맹과 한화그룹 공동주최로 19일부터 25일까지 총 7일 동안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꿈을 향한 장전, 내일을 위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힘찬 출발을 알린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국가대표선수 전원과 학생(초·중·고·대학)부, 일반부 뿐만 아니라 장애인부까지 16개시도 총 412개 팀 2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3연패의 신화를 이룬 사격 황제 진종오(권총·서울시청),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김장미(권총·우리은행), 런던 및 리우 올림픽 연속 은메달 김종현(소총·KT), 세계신기록 보유자 김준홍(권총·KB국민은행) 등 세계 정상급 국가대표 명사수들이 총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더불어 2019 청소년 대표선수 최종 선발전, 2020 도쿄올림픽 쿼터가 최종 부여되는 2019 도하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선발전, 2020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 등을 겸하고 있어 도쿄 올림픽을 1년 앞두고 한국 사격을 이끌 유망주 발굴 및 경기력 향상 산실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7월 열리는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참가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선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국내 대표적인 5대 메이저급 사격대회 중 하나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비인기 종목인 사격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2008년 창설한 이래 국내 최고의 전국 사격대회이자 기업이 주최한 최초이자 유일한 사격대회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국내 사격 선수들의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직접적인 투자로 유소년 종목 진행을 통한 사격 꿈나무 발굴 등 한국사격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그룹은 국내사격 육성을 위해 2002년 6월부터 대한사격연맹의 회장사를 맡아 현재까지 약 150억 원의 사격발전 기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사격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재정 분야를 포함한 전반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사격은 한화그룹의 지속적 후원에 힘입어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등 종합경기대회 뿐만 아니라 사격 단일종목 최고권위를 지닌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16년 만의 금메달 획득을 신호탄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일 종목 사상 최다 13개 금메달 획득,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역대 올림픽 한국사격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고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11개 등 총3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이라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사상 최고의 성적을 수립했다.

 

대회기간동안 선수들만의 스포츠 축제가 아닌 일반 대중들이 사격에 쉽게 다가서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창원국제사격장 내 관광사격장에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회식 당일인 19일에 2타임, 주말 22~23일 양일간 각각 4타임 레이저 사격과 스크린 사격 등 무료 체험 이벤트를 각각 1타임 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운영한다.

 

실제 실탄을 사용하지 않을 뿐 격발과 반동 모두 실제 사격대회 소총, 권총 및 클레이 종목과 동일하게 느낄 수 있어 대회기간 동안 사격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사격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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