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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7 09:58:51, 수정 2019-06-17 09:58:52

    조항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결승전서 첫 승

    • [한준호 기자]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한 번도 내주지 않는 선전 끝에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조항우는 16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5.615㎞)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ASA 6000 클래스 결승(18랩)에서 47분 24초 27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장현진(서한 GP)이 47분 28초 727로 2위,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47분 39초 923으로 3위를 차지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사고가 나고 세이프티 카(SC) 상황이 발생하면서 폴 그리드에서 출발한 조항우에게 다소 불리한 조건이었다. 롤링스타트 직후 류시원(팀 106)과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가 충돌하면서 류시원이 코스를 이탈해 벽면을 들이받았다. 직선 구간으로 이어지는 첫 코너를 돌면서는 권재인(원레이싱)이 트랙을 벗어나 방호벽에 부딪혔다.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과 오일기(ENM 모터스포츠)의 차량도 충돌하면서 멈춰 섰다.

       

      SC 상황으로 인해 차량 간격이 좁혀져 있어 레이스가 재개될 때 선두 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었지만 조항우는 경쟁자들의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다. 랩 타임을 단축해가며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질주하면서 후미에서 벌어지는 자리다툼이나 사고 여파를 피했다. 곳곳에서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며 3위권을 노리던 김재현(볼가스 레이싱팀)이 타이어 이상으로 경쟁에서 밀려났고, 김민상(팀 훅스)의 차가 트랙을 벗어나 멈춰서는 등 사고가 이어졌다. 하지만 우승을 향해 앞만 보며 질주하는 조항우에게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1라운드 14위, 2라운드 리타이어로 시즌 출발이 불안했던 조항우는 세 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폴 투 윈’으로 따내며 환호했다.

       

      아울러 GT1 클래스 결승(10랩)에서는 정경훈(SK ZIC 비트알앤디)이 25분 02초 959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전 우승에 이어 2승째다. 조선희(비트알앤디)가 25분 05초 531로 2위, 전대은(새안 모터스포츠 레이싱)이 25분 08초 317로 3위에 올랐다.

       

      GT1 클래스와 혼주 하며 결승전을 치른 GT2 클래스(10랩)에서는 박희찬(다가스)이 26분 45초 989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박희찬 역시 지난 개막전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였다. 뒤를 이어 이창우(그릿 모터스포츠)가 26분 48초 031로 2위, 김성훈(라핀레이싱팀)이 26분 50초 612로 3위를 차지했다.

       

      BMW M 클래스 결승(10랩)에서는 형진태(도이치모터스)가 26분 00초 734로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정기용(카이즈유 탐앤탐스)이 26분 02초 805로 뒤를 이었다. 최후미에서 출발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던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은 접촉상황에 대한 사후심사를 거쳐 5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26분 04초 528로 3위가 됐다.

       

      올 시즌 두 번째 레이스를 치른 MINI 챌린지 코리아에서는 새로운 우승자들이 탄생했다. Cooper JCW 클래스에서는 정명석이 2분 54초 941의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해 우승했다. Cooper S 클래스에서는 처음 참가한 권웅희가 2분 51초 62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여성 드라이버들의 무대인 Cooper LADY 클래스에서는 이경미가 3분 11초 049의 기록을 남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라운드 1~3위에게 주어진 시간 가산 핸디캡이 순위 변화의 큰 변수로 작용했다. 레디컬 컵 아시아 시즌 다섯 번째 레이스(10랩)에서는 한민관(유로 모터스포츠)이 23분 36초 921로 프로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에이스 클래스는 이율(유로 모터스포츠)이 23분 52초 245로 우승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설명

       

      ASA 6000 클래스 출전 차들이 16일 전남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결승전에서 힘차게 스타트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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