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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알리미] ‘초면에 사랑합니다’ 서동원-김지민-김희정, 진기주의 버팀목

입력 : 2019-06-16 17:00:00 수정 : 2019-06-16 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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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서동원, 김지민, 김희정이 꽉 찬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매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진기주(정갈희 역)의 가족 구성원으로 분한 서동원(정중희 역), 김지민(정남희 역), 김희정(고시례 역)이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하고 있다.

 

극 중 오빠 정중희(서동원 분)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정갈희(진기주 분)를 향한 마음만은 가장 넓고 큰 인물이다. 동생에게 폭풍 잔소리를 하고 투덜대면서도 그녀가 도민익(김영광 분)에게 권고사직을 당해 울적해 하고 있자 안마로 번 돈을 주며 휴가를 보내줬다. 또한 정갈희의 노트북에 있는 엑셀 파일을 지우기 위해 집에 들이닥친 은정수(최태환 분)에게서 노트북을 사수하는 등 동생을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정남희(김지민 분)는 을의 입장으로 살고 있는 언니가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족에게까지 엄청난 거짓말하는 간 큰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가족에겐 펜실베니아 대학교에 합격했다고 얘기한 후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 아래에서 연기 지도를 받고 있는 것. 스타가 되고 싶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우리 언니 무시했던 사람들, 괴롭혔던 인간들 다 언니 앞에 싹 무릎 꿇게 해줄 겁니다"라며 언니를 위한 당찬 포부를 밝히는 엉뚱미(美)를 발산, 갑질을 하는 사람들에게 팩트 폭격하는 촌철살인 대사들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안기는 중이다.

 

또한 고시례(김희정 분)는 세 남매의 엄마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이했지만 틈틈히 세 남매 곁을 맴돌며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정갈희가 도민익으로 힘들어 하고 있을 때마다 옆에 나타나 그녀를 공감해주고 달래주고 있는 상황. 정갈희가 도민익에게 이중생활을 밝힐지 고민하고 있을 때 나타나 "준비한 대로 차근차근 네 마음을 얘기해. 그럼 충분히 이해해주실테니까"라며 응원해 애틋한 모녀 관계로 안방극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렇듯 서동원, 김지민, 김희정은 진기주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현실 가족 케미를 보여주며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투닥거리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는 이들이 또 어떤 찰떡 호흡을 보여줄지 기다려진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25, 26회는 오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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