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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3 16:37:34, 수정 2019-06-13 16:39:55

    [SW이슈] ‘봄밤’ 착 붙는 케미…정해인이니까 가능하다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어떤 조합도 성공적이다. 작품마다 상대 배우와 최상의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배우 정해인 얘기다. 이번 MBC 드라마 ‘봄밤’(안판석 감독)에서도 6살 연상 한지민과 점점 애틋해지는 로맨스로 시청자들 끌어들이고 있다.

       

      시작은 순조롭지 못했다. ‘봄밤’은 지난달 22일 첫 방송 돼 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스타트를 끊었다. 방송 시간이 기존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한 시간 앞당겨지면서 익숙하지 않은 시간대에 배치하면서 독이 됐다. 

       

      하지만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지난 6일 방송분이 8.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7%대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배우들의 호연이 입소문이 퍼지면서 약이 된 것이다. 싱글대디 약사로 등장한 정해인이 도서관 사서인 한지민이 우연히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서로에게 스며들고 있는 단계다. 오롯이 캐릭터에 집중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해인은 특별히 주목받는 캐릭터다. 앞서 지난해 초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호흡을 맞추며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번 ‘봄밤’ 역시 해당 작품의 연출과 집필을 맡았던 안판석 감독과 김은 작가 역시 그대로 한 작품을 통해 돌아왔다. 흡사한 제작진과 출연진 스토리 구조는 우려를 살만했지만 보기 좋게 걱정을 씻어냈다. 특히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초반부터 중심을 잡아준 것이 주효했다.

       

      이번 작품에서 한지민과 연기 호흡 역시 일품이다. 선한 이미지의 배우들답게 서로의 연기 호흡이 물 흐르는 듯하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의견이다. 이제 정해인은 어떤 배우와 만나도 전작을 잊을 정도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입증됐다. ‘봄밤’이 정해인 효과를 타고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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