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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이대은 바라본 쿠에바스 “와우~ 슈퍼스타!”

입력 : 2019-06-12 18:08:29 수정 : 2019-06-12 18: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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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대선 기자] 24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wiz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kt 쿠에바스가 그라운드로 나가고 있다. /sunday@osen.co.kr

“슈퍼스타 맨~ 와우!”

 

KT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29)의 ‘흥’이 또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수원 SK전을 앞두고 KT 더그아웃에는 이대은(30)이 등장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지 약 한 달만에 1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철 감독은 며칠 전부터 ‘불펜 이대은’ 카드를 꺼내겠다고 공언한 터. 미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거의 선발로 뛰어왔던 이대은이다. 올 시즌 첫 발을 들인 KT에서도 선발로만 나섰다. 취재진의 관심이 몰릴 수밖에 없었다. 이대은이 한창 인터뷰를 하고 있을 때 쿠에바스가 멜 로하스 주니어와 더그아웃에 나타났다. 이대은과 눈을 마주친 쿠에바스는 취재진 뒤에 서서 알아듣는 척을 하며 이대은을 웃기기 위해 이런저런 동작을 취했다. 그러더니 “와우~ 슈퍼스타 맨!”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쿠에바스가 이러한 행동을 한 일은 이번이 처음만이 아니다. 경기를 마친 뒤 어떤 선수라도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면 더그아웃에 남아 흥을 돋운다. 더욱이 최근엔 성적마저 좋다. 지난 9일 수원 롯데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이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마운드 위에서는 진지하게 그리고 더그아웃에선 활발하게 움직이는 쿠에바스 덕에 웃을 일이 많은 KT다.

 

수원=전영민 기자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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