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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토크박스] 한용덕 감독 “그게 제가 할 일이고, 선수단이 할 일입니다”

입력 : 2019-06-11 18:01:22 수정 : 2019-06-11 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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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제가 할 일이고 선수단이 할 일입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말했다. 이래저래 부침이 있는 시즌이고, 부상자가 속출하지만 수치상으로 1%의 가능성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것이다. 10일 현재 7위 한화는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 키움과 6.5게임차다. 치열한 프로야구에서 통상적으로 한 달에 승차 3게임을 줄이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레이스다. 더욱이 11일 대전 두산전에 앞서 송광민마저 팔이 불편해 1군에서 말소됐다. 오선진에 이어 부상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5강 진입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다소 민감할 수 있지만 한용덕 감독은 살짝 숨을 들이킨 뒤 “아직 시즌 반도 안 했는데, 포기는 없습니다. 수치상 불가능해질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제가 할 일이고, 우리 선수단이 해야 할 일입니다”고 못박았다. 가시밭길이라도 가야 한다면 간다. 한용덕 감독은 다부졌다. 

 

대전=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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