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하우스쿡, 스타트업 다자요 하우스에 조리정수기 설치 지원

입력 : 2019-06-12 03:05:00 수정 : 2019-06-11 10:25:2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준호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공간 활용 스타트업 ‘다자요’와 협력해 조리정수기 지원을 시작한다.

 

이에 하우스쿡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다자요 하우스에서 하우스쿡 조리정수기를 설치했다. 하우스쿡과 다자요는 앞으로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하우스쿡 조리정수기는 일명 ‘라면조리기’, ‘즉석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진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 출시 중인 조리기들은 조리 기능에 한정돼 있다. 급수가 돼도 정수기능은 없다. 하우스쿡 조리정수기는 정수기능을 탑재한 차별화된 제품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사용하고 요리 시엔 인덕션으로 조리가 가능하다. 2018년 출시 후 기업 구내식당과 케이터링 업체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 중이다.

 

이번 협력은 하우스쿡이 다자요의 ‘빈집 프로젝트’ 지원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다자요는 2017년부터 빈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성장 중이다. 빈집 중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공간을 발굴해 리모델링 후 숙박과 지역 콘셉트에 맞는 사업화 공간으로 재가공하는 사업이 그것이다. 현재 제주 지역 2곳에 다자요 하우스를 운영 중이고, 곧 2개소도 문을 열 예정이다. 다자요의 사업모델이 알려지며 빈집, 유휴 공간이 많은 지자체의 의뢰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하우스쿡 조리정수기 콘셉트와 다자요의 빈집 프로젝트 사업 모델이 맞아떨어져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