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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 영화 미래 100년 열겠다”

입력 : 2019-06-11 09:29:37 수정 : 2019-06-11 09: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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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오는 27일 개막해 7월 7일까지 진행되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한국영화 미래 100년을 여는 데 주력한다.

 

최근 기자회견에서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한국영화가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BIFAN이 한국영화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신철 집행위원장은 “미래 100년을 선도하기 위해 급변하는 영화산업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부천시와 함께 모색하고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플랫폼의 발전 및 부천 영상문화단지 조성, 국내 최대최고 액수의 영화제작펀드 운용, 부천콘텐츠센터 기업지원 인프라 확대, 영화의 거리 조성, 부천형 촬영소(로케이션) 구성, 국립영화박물과 유치 등 부천시의 문화의 산업화 계획이 성공하도록 힘을 보탤 것을 역설했다.

 

올해 BIFAN은 개막식에서 ‘한국영화 넥스트 100인 선정을 위한 100일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기획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VR 콘텐츠 및 장르영화 장단편 제작과 상영 지원을 확대하고,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Beyond Reality (현실을 넘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XR (eXtended Reality – 확장현실) 콘텐츠의 현주소를 탐색하는 뉴미디어 전시를 열고 아틀라스V 특별전, 가오슝영화제 특별전, 샌드박스 이머시브 영화제 특별전, 한국VR초청전, 해외VR초청전 등을 통해 세계적인 실감 콘텐츠를 공개한다. 또한 한국영화100년과 미래 100년을 상징하는 미디어아트 전시(SBS A&T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며 전 세계 프로그래머•제작자•테크니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컨퍼런스도 마련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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