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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신라면 모델 발탁… 한국의 매운맛 전파한다

입력 : 2019-06-11 03:01:00 수정 : 2019-06-10 17: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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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농심이 세계적인 축구스타로 떠오른 손흥민과 신라면 모델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손흥민에게 라면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며, 식품 광고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슈퍼콘에 이어 두 번째다. 손흥민이 등장하는 신라면 광고는 6월 중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태그호이어, SK텔레콤, 질레트에 이어 신라면 모델 자리를 꿰찬 손흥민은 광고업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라면과 손흥민의 공통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다. 농심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세계 100여개 국가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파하는 신라면의 글로벌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신라면 모델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거쳐 간다는 특징이 있다. 농심은 1986년 출시부터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탤런트 강부자, 최수종, 송강호, 하정우 등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했다. 또한, 축구 박지성, 차두리, 배드민턴 이용대, 유도 최민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델로 신라면의 매운맛을 알렸다.

신라면은 연간 7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한민국 대표 식품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각지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하고 있다. 해외교포들이나 관광객들 사이에서 신라면은 ‘식품업계 반도체’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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