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뮤직] 레드벨벳·청하·여자친구까지… ‘2019 썸머퀸’ 노린다

입력 : 2019-06-10 13:28:06 수정 : 2019-06-10 17:45:3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과 여자친구, 솔로 여가수 청하가 ‘2019 여름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만큼 어떤 음악과 콘셉트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쏠린다.

 

포문은 레드벨벳이 연다. 오는 19일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1(The ReVe Festival Day1)’을 발표, 중독성 넘치는 타이틀곡 ‘짐살라빔(Zimzalabim)’을 전면에 내세운다. ‘짐살라빔’은 리드미컬한 드럼 연주와 캐치한 신스, 시원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화려한 퍼레이드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인상적인 만큼 팬들의 귀를 완벽하게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지난 8~9일 레드벨벳 공식 SNS 계정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킨 단어 ‘짐살라빔’은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으로, 곡 제목이자 음악의 반전을 이끌어가는 가사로도 활용된다.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둔 꿈을 펼쳐보자는 의미를 담아,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를 통해 레드벨벳이 2017년 ‘빨간 맛’, 2018년 ‘파워 업’에 이어 2019년 ‘짐살라빔’으로 다시 한번 여름 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하는 이달 24일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으로 돌아온다. ‘벌써 12시’ 이후 약 5개월만이다. ‘플러리싱’은 ‘핸즈 온 미(Hands On Me)’,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에 이은 세 번째 여름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활동을 마치고 2017년 6월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 청하는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 미니 3집 타이틀곡 ‘러브 유(Love U)’로 지난 2년간의 여름을 핫하게 달궜다. 청하는 이번 신보를 통해 가요계 대표 여름강자의 위용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는 포부다. 특히 청하는 ‘와이 돈츄 노우’부터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러브 유’, ‘벌써 12시’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오고 있어서 ‘5연속 히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내달 1일 복귀를 확정했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번 새 앨범은 여자친구의 또 다른 성장을 위해 오랜 고민 끝에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앨범명 ‘피버 시즌‘은 데뷔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에서 착안했다. 무더운 여름 시즌과 아울러 여자친구가 선보일 열정적인 무대와 음악에 대한 의지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그동안 여자친구는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한 바 있어 한층 성장한 여자친구의 열정적인 모습이 예고되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SM·MNH·쏘스뮤직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