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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군대서도 ‘hot’했던 김수현, 다시 연예판 달굴 일만 남았다

입력 : 2019-06-10 10:31:45 수정 : 2019-06-10 10: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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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김수현의 복무 시계가 다음 달이면 멈춘다.

 

10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수현이 오는 7월 1일 전역을 앞두고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벌써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역을 20여일 앞둔 상태지만 한 뷰티 브랜드와 전속 모델 계약 체결을 신호탄으로 다양한 러브콜이 빗발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이제 어떤 작품으로 컴백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역 전 이미 한류스타 자리를 꿰찼던 만큼 수많은 작품의 시나리오를 놓고 저울질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방극장과 스크린 모두 스타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점은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 심장 질환은 앓았던 병력으로 당초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연예인이 바라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할 수도 있었다. 사회복무요원은 출퇴근 및 휴대폰 사용 등으로 사회와 단절되지 않아 보다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지는 단연 으뜸이었다. 현역 입대를 위해 꾸준한 건강 관리로 재신체검사를 받아 1급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아내 지난 2017년 10월 23일 군화를 신었다.

 

군대 내에서도 모범적이었다. 힘들기로 정평 난 1사단 수색대대에 자원해 귀감이 됐으며 TOP팀 및 특급전사로 선정되며 뛰어난 군 생활을 수행해왔다. 따라서 일병에서 상병, 상병에서 병장 진급을 각각 1개월씩 앞당겨 조기 진급을 이뤄낼 수 있었다.

 

김수현은 2007년 데뷔해 TV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도둑들’과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각각 1200만, 70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보증수표로 입지를 다졌다. 이어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이른바 ‘도민준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대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 2015년 KBS ‘프로듀사’로 연기시상식에서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자가 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제 과연 그는 보란 듯이 제2의 전성기를 이룩할 수 있을까.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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