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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QM6 LPG 모델 사전 계약 돌입

입력 : 2019-06-10 20:00:00 수정 : 2019-06-10 09: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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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LPG 모델 ‘더 뉴 QM6 LPe’ 사전계약을 10일부터 개시했다.

 

3년 전 처음 출시된 이후 부분변경까지 단행하면서 동시에 LPG 파워트레인을 갖춘 ‘더 뉴 QM6 LPe’는 국내 시장 유일의 LPG SUV다.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르노삼성차만의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해 중형 SUV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가솔린과 동일한 수준의 정숙성 및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춘 게 특징이다. 특히, 가솔린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RPM에서 동일 수준의 토크를 발휘함으로써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는 도심지 주행에서 경쾌한 가속성능을 뽑아낸다.

 

‘더 뉴 QM6 LPe’는 3700rpm에서 19.7㎏·m의 최대토크를 기록한다. 3세대 LPI 방식 엔진을 채택해 주행성능뿐 아니라 겨울철 시동 불량 우려도 말끔히 해소했다.

 

여기에 고유가 시대에 발맞춰 경제성까지 한층 강화했다. ‘더 뉴 QM6 LPe’의 도넛탱크 용량은 75ℓ로 80% 수준인 LPG 60ℓ를 충전했을 경우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즉, LPG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안전성 또한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신차 안정성 평가(KNCAP) 충돌 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으며, 도넛탱크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LPG 차 사고 시 2열 시트의 탑승객 안전성도 확보했다. 기존 실린더 방식 탱크와 달리 도넛탱크는 탑승공간보다 아래에 위치해 후방충돌 시 탱크가 탑승공간 안으로 침입하지 않게 설계됐다. 

 

신규 편의사양도 대거 장착했다.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이지 액세스, 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선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등을 새로 적용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국내 시장에는 ‘SUV=디젤’이라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었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GDe(가솔린) 모델을 통해 이러한 공식을 깨뜨린 지 오래”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QM6 LPe’를 통해 이 같은 전통을 다시 한 번 이어가는 동시에, LPG 엔진의 성능과 효율성이 다른 파워트레인 대비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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