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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박상영, 2019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우승

입력 : 2019-06-04 11:18:10 수정 : 2019-06-04 11: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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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로 메달을 목에 걸었던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울산시청)이 2019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서 우승하며 올림픽 2연패를 정조준했다.

 

대한펜싱협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에 걸쳐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스포츠테마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19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국가대표 선수 선발 점수가 부여되는 대회 중 하나다. 많은 참가자들 중 2016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2018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박상영이 남자 에뻬 개인전 우승을 차치했다.

 

박상영은 준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의 마세건을 만나 15-13으로 승리를 하고, 결승전에서는 부산광역시청의 안성호와의 접전 끝에 10-9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한 같은 날 개최된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이라진(인천광역시중구청)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안산시청 서지연을 만나 15-7을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서는 대표팀 동료 윤지수(서울시청)를 15-5로 크게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김준호(화성시청)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박준영(성북구청)가 1위에 올랐다. 여자 플러레에서는 김미나(안산시청)가, 여자 에뻬에서는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메달 사냥을 꾀했다. 남자 플러레 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 모두 현 국가대표 선수가 1위에 올라 국가 대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이목을 끌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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