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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는’ 최정, 연타석 홈런 작렬…2800루타 고지도 훌쩍

입력 : 2019-06-02 18:03:58 수정 : 2019-06-02 18: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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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최정(32·SK)의 몰아치기가 시작됐다.

 

최정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최정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3번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거푸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11~12호가 빠르게 작성되는 순간이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SK 선두타자 최정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rumi@osen.co.kr

쾌조의 타격감을 뽐낸 최정이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선발투수 장민재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시속 137㎞짜리 직구였다. 3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섰다. 이번에도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속 122㎞짜리 포크볼을 통타, 또 담장을 넘겼다.

 

두 개의 홈런으로 최정은 2800루타 고지를 넘었다. KBO리그 역대 18번째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2795루타를 올리고 있었다. 연타석 홈런은 시즌 17호이자 통산 1034호, 개인 17호, 팀 시즌 2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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