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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또 부상’…권창훈, 목뼈 미세 골절로 8주 이탈

입력 : 2019-06-01 16:26:23 수정 : 2019-06-01 16: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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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권창훈(25·디종)이 부상의 늪에 갇혔다. 이번엔 목뼈 미세 골절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권창훈이 목뼈를 다쳐 8주 동안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6월 대표팀 소집이 불가능하게 됐다. 대체 선수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창훈은 지난달 31일 RC 랑스전에서 후반 32분 교체 출전했다. 12분 뒤에는 동점골을 뽑아내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문제는 경기 종료 직후였다. 권창훈이 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중계방송에도 권창훈이 목을 부여잡는 모습이 그대로 흘러나왔다. 경기를 마친 뒤 현지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목뼈에 미세한 골절이 있었다. 회복까지는 8주가 걸릴 전망이다.

 

또 부상이다. 권창훈은 지난해에도 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기회를 놓쳤다. 지난해 5월 앙제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됐고 수술대에 올랐다. 실력과 기세 모두 압도적이었기에 베스트11이 유력했는데 개막을 코앞에 두고 눈물을 흘렸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7개월 동안 재활을 견뎌내고 돌아와 존재감을 키우던 권창훈이다. 그리고 오는 4일에는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이 권창훈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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