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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실력-적응력 등 장점 많다"…SK가 소사를 노린다

입력 : 2019-06-01 16:26:55 수정 : 2019-06-01 16: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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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SK가 투수 헨리 소사(34·대만 푸방 가디언스) 영입을 추진한다.

 

SK 관계자는 1일 “소사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게 사실이다. 실력뿐 아니라 KBO리그 적응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은 선수다”고 밝혔다.

 

소사는 지난 2012년 KIA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히어로즈와 LG를 거치면서 ‘에이스’로 거듭났다. 통산 7시즌 동안 68승60패1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이닝은 무려 1197이닝이나 소화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세금 문제로 한국과의 결별을 택했고 대만프로야구(CPBL)으로 향했다.

 

대만에선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 소사는 대만에서 11경기에 등판해 78⅔이닝을 던져 7승 2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 중이다. 경험과 실력 모두 출중한 만큼 KBO리그 구단들이 군침을 가질 수밖에 없는 자원이다.

 

SK는 4월 말부터 외국인 선수 리스트업을 통해 여러 후보를 체크했고 소사도 그 중 한 명이었다. 대체가 유력한 선수는 브록 다익손이다. 다익손은 올 시즌 열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준수한 성적이지만 구속이 문제였다. 다익손의 올 시즌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4.3㎞다. SK는 다익손의 구속이 더 오를 것이라 보고 시간을 뒀는데 변화가 크지 않았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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